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6월 출시설 '솔솔'

2021.05.05 08:43:11

배틀넷 광고페이지 등장 직후 삭제…네티즌 설왕설래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가 올해 내 출시를 예고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6월 출시설이 등장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6월 1일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 이는 해외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6월 출시설은 레딧에 3일 블리자드 배틀넷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출시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주장과 함께 스크린샷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스크린샷을 올린 유저들은 해당 홍보글이 등장한 직후 스크롤을 내리자 바로 삭제됐다고 말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지난 2007년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확장팩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2월 20일 열린 온라인 게임쇼인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올해 내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는 WoW 클래식을 향한 열망을 명확히 보여주었고, 불타는 성전으로 여정을 이어 나갈 의지로 가득 차 있다"며 "어둠의 문을 통해 귀환하는 게이머든, 아니면 처음으로 원정에 동참하는 게이머든 상관없이 아웃랜드에서의 새로운 모험이 여전히 장대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리즈컨라인 이후 추가적으로 공개되는 정보는 없었다. 

 

갑작스럽게 6월 1일 출시설이 등장하자 유저들을 중심으로 "너무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6월 1일이며 사전패치 시간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전 패치는 다운로드 크기를 줄여 단계적으로 패치를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진입을 가능하게하고 일부 게임 플레이 개선도 가능하다. 유저들은 이 시간이 길지 않아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당 출시설이 사실이면 2주에서 3주 정도 사전패치 보장을 위해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주에는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출시설이 사실이어도 변경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에도 업데이트가 지연되거나 막바지 테스트 과정에서 수정해야만 하는 버그를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출시에 맞춰 장기 휴가를 쓰는 유저들도 존재하는 만큼 약간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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