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싱가포르 윈슨 채권 발행 대표주관

2020.08.06 08:46:45

지난해 발행 1500억원 규모 채권 만기 연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싱가포르 소재 석유기업 윈슨의 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윈슨은 지난해 발행한 1억29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 1년 만기 채권의 연장을 추진한다. 이 채권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산업은행이 대표주관사로 작업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0만 달러(약 240억원) 이상의 채권자는 20bp(1pb=0.01%포인트)의 수수료를 받는다. 1500만~1900만 달러(약 180억~230억원) 공동 채권자는 15bp, 1000만~1400만 달러(약 120억~170억원) 채권자는 10bp가 각각 주어진다.

 

윈슨은 석유 거래와 벙커링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두바이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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