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뉴저지 체리힐 '웨그먼스 센터' 입점…30일 그랜드 오픈

2026.04.30 13:06:50

뉴저지 남부 3호점 출점…美 동부 상권 공략↑
대형 복합상업시설 입지 확보…유동 인구 흡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 핵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열고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대형 리테일과 유명 브랜드가 모인 복합 상업 시설에 입점해 유동 인구를 흡수하고, 지역 생활권 내 브랜드 접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리바게뜨는 30일(현지시간) 뉴저지 체리힐 해든필드 로드 일대 '가든 스테이트 파크' 리테일 단지에 '체리힐 가든 스테이트 파크점'을 개점하고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11월 무어스타운 몰 인근 매장과 체리힐 H마트점에 이어 뉴저지 남부 지역에 세 번째로 들어서는 거점이다.

 

이번 매장이 들어선 가든 스테이트 파크는 대형 식료품점 웨그먼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대표 상권으로, 현지에서는 '웨그먼스 센터'로 불린다. 노드스트롬 랙 등 패션 리테일과 슈거 팩토리 등 외식 브랜드가 밀집해 쇼핑객들의 유입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해당 상권 내 가시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해 유입 고객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존 여행사 부지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감을 살린 매장 설계를 적용했다. 유럽풍 빈티지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공간 구성으로 일상 카페 이용뿐 아니라 모임, 원격 근무까지 아우르는 체류형 매장으로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전략은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타르트 등 기존 강점 메뉴는 물론, 최근 북미 MZ세대를 사로잡은 모찌 도넛 등 트렌디한 메뉴를 강화했다. 여기에 햄·치즈 페이스트리, 페퍼로니 피제타,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메뉴를 확대해 아침과 점심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복안이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동네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거 밀집 지역과 대형 상업 시설을 축으로 출점을 확대하면서, 일상 소비 동선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구조를 구축해 방문 빈도와 체류 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확장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 100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 중심 확장과 함께 물류·생산 인프라를 강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체리힐 매장을 교두보로 뉴저지 남부를 넘어 인접 델라웨어 지역까지 출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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