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Global X)가 NYSE® 100 지수를 추종하는 새로운 ETF(티커: NYSX)를 선보였다. 기존 기술주 ETF들과 경쟁하며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글로벌X는 '글로벌 X NYSE® 100 ETF(NYSX)'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이 펀드는 나스닥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 증시 전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상위 100개 기술주를 선별해 담았다.
NYSE® 100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를 포함한 미국 주요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유동주식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하는 수정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종목을 산출한다.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 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ETF 혁신 기업인 글로벌 X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증권거래소와 협력해 펀드를 출시하는 것은 단순히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시장에 접근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상품을 개발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X의 상품 연구 개발 책임자인 페드로 팔란드라니는 "대부분의 지수에서 기술을 정의하는 방식이 실제 혁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NYSE® 100은 이러한 상황을 바꾸고자 설계됐으며, 기존 벤치마크 지수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섹터와 거래소에 걸쳐 진정한 혁신에 대한 투자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 그룹 사장은 "다양한 섹터에 걸쳐 투자하는 기술 중심 ETF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를 이끄는 혁신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한다"며 "활발하게 거래되고 성장에 초점을 맞춘 기술 기업에서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새롭고 포괄적인 ETF를 출시하는 글로벌 X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