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팬 플랫폼' 위버스, 美 패스트컴퍼니 '혁신 기업' 선정…네 번째 수상

2026.03.25 09:44:00

"전 세계 음악 팬들 온라인서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방법”
"리스닝파티 서비스 론칭 8개월 만에 수백만 명 참여"

 

[더구루=김현수 기자] 하이브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글로벌 혁신적인 소셜미디어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모기업 하이브에 이어 자회사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위버스를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6)’ 소셜미디어 부문에 선정했다고 24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패스트컴퍼니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다. 선정 기준은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다. 올해 소셜미디어 부문에는 위버스와 함께 △레딧(Reddit) △트위치(Twitch) △핀터레스트(Pinterest)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가 패스트컴퍼니 혁신 기업에 선정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20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종합 부문, 2022년과 2024년 하이브가 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컴퍼니는 "위버스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음악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흥미롭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위버스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리스닝파티’ 서비스가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패스트컴퍼니는 "리스닝파티 서비스 시작 8개월 만에 230여 개 국가·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팬들이 참여했다"면서 "특히 BTS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멤버들의 직접적인 참여 없이도 자발적으로 이벤트를 주최해 15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선정은 2019년 부터 팬덤 플랫폼을 개척해 온 위버스가 해당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티스트와 팬덤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mak@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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