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이집트 군수부장관 만나 K9 자주포용 포탄 생산 계획 공유

2026.02.27 14:54:46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 신임 군수부 장관과 첫 인사
1분기 적기 인도 약속…K9 자주포 이어 포탄도 현지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집트 신임 군수부 수장과 회동했다. 올해 이집트향 K9 자주포(K9A1 EGY)의 전력화를 앞두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K9 자주포에 이어 포탄 현지 생산을 추진하며 한화의 자주포 사업이 이집트 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공적인 현지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집트 국가정보국(SIS)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집트지점 대표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군수부 장관과 만났다. 이번 회동은 지난 10일 곰블라트 장관의 취임을 맞아 상호 인사를 나누고 방산 협력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곰블라트 장관은 한화와의 파트너십에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집트 공장에서 진행 중인 K9A1 EGY 자주포 생산을 언급하며 이를 방산 제조 부문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해진 일정과 기술 표준에 맞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조율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은 양국 지도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파트너십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화 대표단은 곰블라트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수부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지 공장의 엔지니어, 직원과 협업해 합의된 일정 내에 K9 자주포 사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이집트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차, K11 사격 지휘 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부터 인도하고 일부 물량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에 위치한 '팩토리 200'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K9 자주포를 생산 중이며 향후 155㎜ 포탄도 현지에서 조립해 이집트 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집트향 K9은 국내에서 개발된 1000마력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사막과 산악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시험을 완료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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