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애지봇 등 中 휴머노이드 '빅5' 내달 한국 총집결…로봇 '테스트베드' 적극 활용

2026.02.20 08:55:13

AW 2026 참가 확정…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 등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핵심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내달 한국에 집결한다. 이들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와 운영 시스템, 기술 개발 전략, 상용화 로드맵 등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춘 한국 시장을 최적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시장에서의 빠른 피드백을 얻어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춘다는 속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지봇(AGIBOT) △유니트리(Unitree) △푸리에(Fourier) △레주(Leju) △화웨이(Huawei)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6)'에 참가한다. 이번 AW 2026에는 중국 기업 외에도 LS일렉트릭, 현대글로비스, 포스코DX 등 국내외 500여개 스마트 제조 기업들이 참가하며 23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들 기업은 AW 2026 기간 중 개최되는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에서 중국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전략과 상용화 로드맵, 글로벌 시작 확장 계획 등을 공개한다.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는 내달 4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세계 로봇 출하량, 시장 점유율 1위인 애지봇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인 'X2'와 'G2'를 선보인다. 애지봇은 X2, G2의 시연도 진행해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유니트리도 G1의 시연을 확정했으며, 레주는 쿠아보 4 프로를 전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임베디드 기술 실제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또한 유니트리 지앙 청이(Jiang Chengyi) 솔루션 총괄, 저우 빈(Zhou Bin) 푸리에 공동창업자, 런 구앙지에(Ren Guangjie) 레주 솔루션 총괄 등이 커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중국 휴머노이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등을 밝힌다.

 

업계는 중국 기업들이 기술 수용도가 높으면서도 깐깐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는 한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 테스트베드로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한국에 집결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주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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