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美 AI 유니콘과 맞손…"어떤 모습이든 잡아낸다" 실시간 추적 솔루션 공개

2026.01.13 09:13:01

메트로폴리스 고도화 AI 플랫폼 라이브 시연
2.3조 빅딜 유니콘과 기술 접점 확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과 손잡고 미래형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한화비전의 독보적인 광학 기술과 메트로폴리스의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스마트 시티 △항공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메트로폴리스 측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12일~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미국 메트로폴리스 테크놀로지스(Metropolis Technologies)와 협력한 실시간 비전 AI(Vision AI)·얼굴 인식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메트로폴리스는 한화비전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실시간 비전 AI 솔루션을 라이브 데모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스가 최근 인수한 얼굴 인식 전문 기업 오스토(Oosto)의 기술력이 한화비전의 고성능 카메라와 결합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로힛 쿱찬다니(Rohit Khubchandani) 메트로폴리스 지역 영업 이사는 링크드인을 통해 "단순한 발표 자료가 아닌 실제 구동되는 시스템을 통해 요주의 인물(POI)과 VIP를 실시간으로 식별·추적하는 과정을 부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은 부동산, 항공, 대규모 행사장 등 실생활 인프라 전반의 안전성을 혁신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메트로폴리스는 최근 미국 최대 주차장 운영사 SP Plus를 약 17억 달러(약 2조3000억 원)에 인수하며 북미 최대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기업으로 도약한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이다. 한화비전은 메트로폴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다중 인파 환경 얼굴 인식(Face Recognition in a Crowd)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접목하며, 중동 시장의 까다로운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한화비전은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반도체 '와이즈넷 9(Wisenet 9) SoC'를 전면에 내세웠다. 와이즈넷 9이 탑재된 2세대 P·X 시리즈 AI 카메라는 한층 강화된 듀얼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통해 메트로폴리스의 정밀한 AI 분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극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영상 선명도를 구현한다. 아울러 영상 보안과 출입 통제를 하나로 통합한 관리 솔루션 'WACS Plus'를 최초 공개하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비전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김예지 기자 yeletzi_0418@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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