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가 북미 오프로드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북미 최대 규모의 오버랜딩 커뮤니티 행사에 참가, 오프로드 타이어 기술력을 과시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 열리는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Overland Expo WEST)'에 참가, 오프로드 타이어 라인업인 '다이나프로(Dynapro)'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날 공개될 라인업은 전천후 성능을 자랑하는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Dynapro AT2 Xtreme)'와 극한의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다이나프로 MT2(Dynapro MT2)',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다이나프로 XT(Dynapro XT)' 등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들 제품을 통해 SUV와 픽업트럭 오너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프로드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오프로드 차량 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DIY 쇼케이스 '비비(DIY Showcase Bivvy)'를 후원하며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북미법인 관계자는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모험을 즐기는 이들과 직접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이라며 "다이나프로 라인업은 어떠한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약속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오버랜딩 커뮤니티 행사로, 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오프로드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강습 및 시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