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中 칭다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대륙 공략 가속화

2025.04.28 10:20:38

[더구루=이연춘 기자] 휠라가 중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대구 공략을 가속화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내비쳤다. 현지에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휠라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대형 쇼핑몰 믹스씨몰(MixC)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휠라 브랜드 콘셉트 '엘리트 스포츠'(Elite Sports)을 적용해 스포츠와 도시적인 감각의 패션을 선보인다.


엘리트 폴로는 이탈리아의 미학과 최첨단 스포츠 기술을 결합하여 엘리트 남성의 이미지를 재편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즈니스와 레저 스포츠 현장을 오가는 현대 엘리트 남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브랜드 컨셉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급 스포츠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휠라의 브랜드 전략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매장에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왕양(Wang Yang)을 전면에 내세워 친밀도를 높였다.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중국 시장 공략은 2세 경영인 윤근창 대표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윤 대표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여 년 전 휠라 USA 재직 당시 중국 글로벌 소싱센터에 자원해 3년간 근무했을 정도로 그는 현장을 챙기는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왕양은 "도시 엘리트의 이미지로 의류의 기능과 편안함뿐만 아니라 의류가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표현과 정체성이 확장 될 것"이라며 "'엘리트 옷차림'이 직장에서 일상 생활로 확장되고 다면적인 삶에 대처할 수 있는 일련의 스타일 언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휠라는 중국 현지 최대 스포츠의류업체 안타(ANTA)와 합작투자한 '휠라 차이나(현지법인명 FULL PROSPECT)'를 통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활발히 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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