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항공기에서 한 탑승객이 소지한 노트북 배터리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승객들이 대피 소동을 겪었다. 출발이 지연되고 승객 3명까지 다쳤다.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는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다만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더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외에서 항공기 배터리 사고가 빈번하게 이어지고 있어 기내 배터리 반입 규정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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