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컴퍼니 '네이밍', 트와이스 나연 내세워 '22조' 日 뷰티 공략

2024.04.16 15:37:28

올해 K-뷰티 수입액 8100억원
나연 CM송 등 SNS 마케팅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포컴퍼니의 네이밍이 22조원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에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트와이스 나연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밍이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에 공식 온라인몰을 론칭한다. 네이밍 레이어드 핏 쿠션과 △레이어드 매트핏 쿠션 △듀이 글래스 립틴트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터치업 래쉬 메이커 등 메이크업 제품 6종이 입점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펼친다. 인스타그램 등 네이밍 공식 SNS 등에 나연이 부른 CM송이 공개된다. 콘셉트 포토와 녹음실 메이킹, CM송 촬영 비하인드신 등은  차후 업로드될 예정이다.

 

네이밍은 나연의 인지도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대표 K-팝 걸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에 입성했고 2022년 4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하며 그룹의 빛나는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나연은 쿨한 무대 매너와 동시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현지 팬덤이 두텁다. 

 

네이밍이 라쿠텐에 입점하면서 포컴퍼니 산하 뷰티 브랜드가 모두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포컴퍼니는 지난해 어성초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를 도큐핸즈, 마츠모토 키요시, 돈키호테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입접시켰다.

 

한편 올해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2조4500억엔(약 22조1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뷰티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나 5억8000만달러(약 8083억원)로 추정된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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