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대 한정' i30N 프로젝트C 유럽 판매 돌입

2019.11.23 06:00:00

-각국 수량 배정해 한정 판매
-경량화·디자인 변경 통해 차별화

[더구루=백승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한정판 i30N 프로젝트C 판매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 600대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고성능 차량 i30N 프로젝트C 판매를 시작했다. 각국에 판매량을 배정, 해당 국가에 정해진 수량만큼만 판매한다.

 

i30N 프로젝트C는 남양 R&D센터 고성능 주행 시험장 ‘Area C’ 트랙의 명칭을 따 차명이 붙여졌으며 기존 i30N보다 차체를 경량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53Nm의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는 카본파이버(CFRP)를 주로 사용해 기존보다 50kg 가벼워졌으며 모터스포츠 차량에 주로 사용되는 19인치 휠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외관은 매트 그레이 색상으로 중후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강조했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포인트 컬러로 오렌지색을 채택했다.

백승재 기자 whit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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