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병남 기자] 12일 방송된 ‘아내의 맛’ 72회에서 함진 부부는 딸 혜정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한다.
중국 마마·파파부터 함소원의 어머니까지 녀의 돌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양가 부모님이 총출동했다.
돌잔치 현장에서 양가 부모님들의 한국 대 중국, 문화차이로 인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게 됐다.
더욱이 돌잔치 주인공인 혜정이에게 ‘한복을 입힐 것이냐, 치파오를 입힐 것이냐’라는 문제로 또 한 번 양가 부모님들이 기싸움에 돌입한다.
가족들 대다수가 혜정이에게 한복을 입히자는 의견 쪽으로 기울자, 급기야 중국 마마가 치파오를 놓고 돌잔치 현장에서 밖으로 나가버렸던 것이다.
한국, 중국 양가 부모님 사이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 함진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혜정이의 돌잔치는 과연 무사히 치러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혜정이의 돌잔치 돌상을 완성하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한국식으로 꾸며진 돌상에 중국 마마가 복을 기원하는 빨간색 중국식 데코를 더하면서, 혜정이의 돌상이 진짜 중국식 스타일로 변해갔던 터. 이를 목격한 함소원의 어머니 표정이 굳어버리면서, 함진 부부는 일촉즉발 상황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