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배우 전도연의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heph and Stacey)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의 매력을 알린다.
3일 조셉앤스테이시 일본 파트너사 쿠이포(kuipo)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루쿠아1100(LUCUA1100) 백화점 2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쿠이포는 지난 5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백화점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이벤가 큰 호응을 끌어내자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플리츠 니트백 등 제품 50가지를 선보인다. 색상과 크기가 다양하게 준비돼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쿠이포는 이번 행사에서 '비스포크 자수 서비스'를 유료 운영한다. 루쿠아1100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가 진행된다. 가방에 최대 6가지 색상의 자수실을 사용해 알파벳 3글자를 자수로 새겨 넣을 수 있다. 자수 서비스는 1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조셉앤스테이시가 오사카에 두번째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력이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유명 배우 전도연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지난해부터 일본 패션 시장을 공략해 왔다.
작년 10월엔 일본 도쿄 이세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왔다. 당시 일본 인플루언서 타니가와 나나, 유명 배우 아리무라 카즈미가 플리츠 니트백을 메고 다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엔 홋카이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본보 2023년 6월 26일 참고전도연의 조셉앤스테이시, 日 홋카이도 팝업스토어…열도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