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웰컴홈즈, 시리즈A 펀딩 라운드서 2900만 달러 모금

2023.01.21 07:30:00

웰컴홈즈, 온라인 주택 건설 플랫폼 운영
토지 선택·자금 조달 등 전체 프로세스 간소화
독점 토지 기술 고도화, 새 주택 건설 모델 개발 박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웰컴홈즈(Welcome Homes)가 신규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 웰컴홈즈는 독점 토지 기술을 고도화 해 새로운 주택 건설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웰컴홈즈는 21일 에라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900만 달러(약 359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파커89 △몬티지 벤처스 △파운더멘털 △글로벌 파운더 캐피털 △액티번트 캐피털 △게인젤스 △엘레펀드 △아킨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에라 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클레리아 와버그가 웰컴홈즈 이사회에 합류한다. 와버그는 과거 베인 캐피털 벤처스의 파트너로 일하면서 부동산·벤처 산업에서 풍부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웰컴홈즈는 온라인 주택 건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토지 선택부터 자금 조달, 주택 건설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동시에 투명한 가격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웰컴홈즈는 공터를 확장 가능한 건물로 만드는 기술 우선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주택 구매자와 부동산 투자자는 사전 심사를 거쳐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수천 개의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다.

 

웰컴홈즈는 현재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등 미국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매출도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웰컴홈즈는 독점 토지 기술을 고도화 해 새로운 주택 건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해 추가 인재 고용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알렉 하트먼 웰컴홈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위해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주택 건축 방식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m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