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본사 설치물, 2022 세계건축페스티벌 수상…"예술 작품" 호평

2022.12.02 14:23:15

'디지털 잎의 배열' 데이 원 부문 5대 수상작 꼽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본사에 설치된 설치물이 세계 건축 페스티벌 어워즈(World Architecture Festival Awards, WAF)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본사에 설치된 '디지털 잎의 배열'(Digital Phyllotaxy)이 WAF 2022 데이 원(Day One) 부문 5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영국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Jason Bruges Studio)'가 설치한 것으로 직원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리셉션 공간으로 오르내리는 동안 몰입형 미디어 아트웍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LED 조명을 나뭇잎으로 표현해 자연을 연상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200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WAF는 이른바 '전 세계 건축가들의 축제'로 불리는 등 글로벌 건축 업계에 영감을 주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 본사 건축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 판교 테크노플렉스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물 면적은 4만8000여㎡에 달한다.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으로 알려진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포스터+파트너스'가 설계했다. 노먼 포스터는 대전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으로 각종 건축·디자인상을 휩쓴 주인공이다. 영국 런던시청과 미국 애플 신사옥 등도 그의 손을 거친 작품이다.

 

테크노플렉스 내부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성의 극대화다. 1층부터 10층까지 하나로 이어진 공간은 물론 임원실 등을 없애 권위주의를 타파, 자유로운 보고 체계 환경을 조성했다. 업무 공간뿐 아니라 카페와 라운지 등 어디서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혁신은 건물 외부에서도 찾을 수 있다. 외벽에 10가지 타입의 유리 모듈을 기반으로 한 지능적 자연 차광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이는 태양의 고도와 일조량 등을 연구한 결과물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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