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9300억 규모'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공사 본격화

2022.09.06 11:21:10

발주처 사라왁셸 최종 투자 결정
2025년 완공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공사가 본격화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 자회사인 사라왁셸은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렸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빈툴루 지역에 하루 8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셸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심해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에서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며, 순도가 높아진 가스는 인근 LNG 액화설비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EPC(설계·조달·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6억8000만 달러(약 9200억원)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기본설계(FEED) 업무를 시작으로 EPC 업무까지 연계 수주하며 이 프로젝트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자동화, 모듈화 등 회사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라왁 지역에서만 H2비스커스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과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중 공사 진행이 한창인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현장의 경험인력과 장비, 협력사 네트워크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