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베트남, 1분기 주식중개 6위...한투는?

2022.04.07 09:48:12

1분기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5.01%
한국투자증권 3.27%로 9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분기 베트남 브로커지리(위탁매매) 시장에서 업계 6위에 올랐다.

 

6일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1~3월 브로커지리 시장 점유율 5.01%로 현지 증권사 가운데 여섯번째로 높았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자본금 기준 현지 2위의 증권사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 대상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온라인 계좌 개설,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변환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점유율 3.27%로 9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작년 2분기 처음으로 업계 톱10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본보 2022년 1월 6일자 참고 : 2021년 베트남 증권사 시장 점유율…미래에셋 4.44%·한국투자증권 2.98%>

 

VPS증권은 시장 점유율 17.94%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자본금 기준 베트남 최대 증권사인 SSI증권이 9.66%로 뒤를 이었다. 이어 △VN다이렉트증권(8.01%) △TCBS증권(5.55%) △HSC증권(5.24%) △MB증권(4.52%)  △VCSC증권(4.427%) △FPT증권(3.24%) 순이었다.

 

베트남 주식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150만개로 전년 대비 4배나 급증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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