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업 구조·생산 방식 녹색·저탄소 전환 속도

2022.01.02 09:00:00

지난달 산업그린화 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 발표
탄소·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구체적 목표 명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2030년 탄소배출 피크·206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구조·생산 방식의 녹색·저탄소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2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작성한 '중국, 산업 그린화 14.5 규획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 초 산업그린화 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탄소·오염물질 배출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자원 이용 수준 향상 △녹색 제조 체계 개선 등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탄소배출 저감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단위당 산업 증가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8% 줄이고, 철강·유색금속·건축자재 등 중점 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통제에서 단계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제시했다.

 

중점 산업의 주요 오염물질 배출량은 △2020년 대비 10% 감소 △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 단위당 산업 증가치의 에너지 소모 13.5% 감소 △조강·시멘트·비닐 등 주요 품목의 단위당 소모량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계획은△1개 액션플랜 초점 △2대 체계 구축 △6가지 전환 추진 △8개 중대 프로젝트 실시 등 주요 과제도 포함했다. 산업 분야의 탄소피크 액션플랜을 수립할 것과 산업 전반과 강철·석유화학·유색금속·건축 등 중점 산업의 탄소피크 로드맵 명시, 탄소배출 감소 중점 프로젝트 실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관리 등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또 △신기술의 응용 확대 △산업 기술 혁신체계 개선 △과학기술 혁신이 산업의 녹색·저탄소 전환에 대한 역할 강화 등을 포함한 녹색·저탄소 기술체계 구축과 녹색·저탄소 표준체계, 녹색평가와 공공서비스 체계, 녹색 공급망 구축 등을 포함한 녹색 제조 체계를 개선할 것을 담았다.

 

코트라는 "철강·시멘트·평판유리 등 전통 산업의 구조조정과 요소·인산암모늄·전석·수산화나트륨·황린 등의 생산능력 확대를 엄격히 통제함에 따라 관련 제품 공급 차질에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대중 의존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생산 능력 확대 통제로 수출 제한 가능성에 대비해 수출입 규제 동향 모니터링이 항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에너지 소비 구조 문제로 발전원료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전력 통제로 인한 중국 내 생산비용의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으로 공급망 분석을 통해 글로벌 가치 사슬 다각화와 유연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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