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우버이츠가 홍콩에서 철수한다.
1일 우버이츠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이달 말에 홍콩을 떠난다"고 밝혔다.
철수의 가장 큰 이유는 음식 배달 사업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다만, 우버가 홍콩에서 완전히 철수를 하는 것은 아니다. 배달 플랫폼 사업을 접는 대신 모빌리티는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버 측은 차량 공유 노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홍콩에서 배달 플랫폼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더 많은 라이더와 드라이버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의 음식 배달 시장은 푸드판다(시장 점유율 51%)와 딜리버루(44%)가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