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조시스템 콰테말라 수출길 오른다

2021.11.19 08:25:16

정부 주도 코로나19 치료 병원에 공조시스템 설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과테말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모듈형 병원에 공조시스템을 공급한다. 기술력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라틴아메리카법인은 과테말라시티 11구역과 에스쿠인틀라시에 들어서는 두 개의 모듈러 병원에 개별공조방식(VRF)의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48대를 설치한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는 "(설치되는 공조시스템은) 병원의 내부 환경 조건을 생성·유지하고 적절한 냉각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소음 소준을 갖춘 첨단 시스템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필요로 하는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테말라 중앙정부 산하 사회보장청(Instituto Guatemalteco de Seguridad Social·IGSS)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모듈러 병원 건설을 결정했다. 내년 초 운영에 돌입한다. 총 384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휴대용 엑스레이,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모니터 등 의료 장비 등이 설치된다. 

 

산티아고 우르비조 IGSS 기획·개발 부책임자는 "과테말라 모듈형 병원 건설은 중남미 지역에서는 전례가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의 희생자인 중증도 또는 중증 상태의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공조시스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가정용 뿐만 아니라 대형 병원, 쇼핑몰 등 B2B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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