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협력' CAMX파워, 美 우주군에 배터리 공급

2021.08.25 10:19:33

원통형 18650 배터리…차세대 인공위성 개발용
170만 달러 규모…혁신 연구 프로그램 파트너사 선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CAMX파워가 미국 우주군(USSF)의 혁신 연구 프로그램 파트너사에 선정됐다. 인공위성 개발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AMX는 최근 우주군과 170만 달러(약 20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18개월 내 우주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해 공급한다. 

 

CAMX가 납품하는 배터리셀은 지름 18mm, 높이 65mm의 원통형 18650 배터리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이 특징이다. 

 

우주군은 CAMX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아 차세대 인공위성을 개발한다. 안전성이 담보돼야 하는 만큼 사용되는 배터리는 반복되는 0V 방전과 각종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장애 등 극한의 상태를 견뎌야 한다. CAMX는 우주군의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해 최종 수주를 따냈다. 

 

이번 계약은 우주군의 혁신 연구 프로그램 일환이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CAMX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수주에도 성공했다. 추가 연구개발을 거쳐 3단계에서 실제 상업화도 가능하다. 2단계 계약을 따낸 기업은 CAMX를 포함해 총 19곳이다. 

 

CAMX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하이니켈 양극활물질 제조 기술 관련 플랫폼 GEMX를 보유하고 있다. GEMX는 기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망간코발트(NMC), 리튬망간산화물(LNO)보다 코발트를 적게 사용하면서 니켈 비중을 높인 gNCA, gNMC, gLNO 등 양극 소재 제조에 활용된다. 삼성SDI도 지난해 CAMX와 GEMX 및 기타 특허 사용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7월 1일 참고 삼성SDI, 하이니켈 원천기술 확보…美 배터리 소재업체 '맞손'>

 

케난 사힌 CAMX 사장은 "우주군과의 계약은 CAMX 핵심 비즈니스 및 기술 모델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CAMX는 코발트 사용을 최소화하고 니켈을 늘리는 GEMX 플랫폼 개발을 통해 수명이 길고 안전한 다양한 유형의 배터리 개발 및 제조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여러 미국 정부 기관과 다양한 단계의 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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