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M 배터리 합작사,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2021.05.26 15:39:04

내년 초 가동 예정 오하이오주 공장 인력…1100명 규모
엔지니어, 구매·물류 분석가 등 26개 직군서 채용 진행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내년 초 가동 예정인 오하이오주 공장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얼티엄셀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동북부 나일스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로즈타운 소재 공장에서 근무할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최소 1100명 이상이다. 

 

구직자는 박람회에서 얼티엄셀즈의 채용 담당자와 면담 기회를 갖는다. 담당자는 얼티엄셀즈를 소개하고 각종 채용 정보 및 지원 과정을 안내한다. 얼티엄셀즈는 현재 엔지니어, 구매 분석가, 물류 분석가 등 약 26개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톰 겔러거 얼티엄셀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하이오주 북동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게돼 기쁘다"며 "로즈타운 시설에서 공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배터리셀 제조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보람있는 경력을 쌓는데 관심 있는 인재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축구장 30개를 합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연간 30GWh 이상 생산능력을 갖췄다. 오는 2022년 1월 공장 가동을 시작해 얼티엄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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