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그룹 美 계열사' 블랙버팔로, 3D 프린팅 건설기술 승인기준 향상

2021.02.18 16:42:17

美 건축자재 인증기관 ICC-ES와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HN그룹의 미국 계열사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가 3D 프린팅 건설의 국제 기준을 높였다.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건축자재 인증기관 ICC-ES(International Code Council Evaluation Service)와 협력해 3D 프리팅 자동 건설 기술에 대한 승인기준(ICC-ES AC509)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 3D는 건설 분야 대규모 3D 프린터 공급업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국내 계열사 하이시스가 개발한 3D 프린터는 최대 4층 높이의 건물을 인쇄할 수 있다.

 

3D프린팅은 3차원 설계도를 기반으로 원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려 사물을 출력하는 신기술이다. 같은 원리로 대형 3D프린터를 이용해 골조와 벽체를 뽑아내는 게 3D프린팅 건축이다. 바닥 기초작업을 제외한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돼 비용과 시간, 재료와 노동력 등 거의 모든 재화를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블랙버팔로 3D는 "ICC-ES의 승인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3D 프린트 건설 기술과 자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친환경 재료와 설계를 통해 탄소 배출량도 줄일 것이다"고 전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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