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용 특수가스업체, 삼성전자 공급망 뚫는다

2021.01.26 15:34:21

삼성, 인증 단계 돌입…하반기 결과 나올듯
SMIC 이미 도입…TSMC 임박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업체가 현지 기업에 이어 삼성전자 등에 납품해 수요선 다변화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화터치티(华特气体)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저메인 혼합가스(GeH4)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위한 파일럿 테스트의 인증 단계에 돌입했다.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약 반년 이상 걸려 수주 성공 여부는 올 하반기께야 나올 전망이다. 

 

1992년 설립된 화터치티는 산업용 특수가스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부터 관련 장비 및 엔지니어링 사업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과정 중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GeH4 등 특수가스를 주로 공급한다. 

 

중국 내에서는 SMIC, 화홍(Huahong) 등의 14나노미터(nm), 7나노 생산라인에 대량 공급하고 있다. 대만 TSMC의 난징 공장에도 도입하기 위해 이미 인증 단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중국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최근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거래선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수가스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 요소로 현재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국내 기업들이 소재 국산화에 열을 올렸던 것처럼 중국도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반도체 자급률 올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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