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 하이브리드 온수기·HAVC 대거 론칭…K브랜드 확장

2026.03.31 09:15:26

‘유연성’과 ‘고효율’ 내세운 제품군 다변화
전기·가스 혼합 사용하는 ‘듀얼 퓨얼’ 선보여

[더구루=김현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북미에 전기와 가스를 결합한 '에너지 하이브리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 맞춤형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종합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기업으로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은 30일(현지 시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미국과 캐나다에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NAE 하이드로 에어컨 △NAA 에어컨 △NXW 듀얼 퓨얼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온수기 △NFB700-C 상업용 파이어 튜브(Fire tube) 보일러 △NWP 히트펌프 온수기 등이다.

 

이번 북미 신제품 전략은 ‘유연성’과 ‘고효율’이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시스템 수요에 맞춰 전기와 가스를 혼합 사용하는 ‘듀얼 퓨얼(Dual-fuel)’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NXW 모델은 전기 히트펌프의 효율성과 가스 온수기의 고성능을 결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눈길을 끄는 건 선택적 구성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듀얼 퓨얼이다. △외부 공기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배출하는 NAZ 히트펌프 △히트펌프 열이나 가스 열을 구석구석 공기로 불어 전달하는 NPF 하이드로 퍼니스 △히트펌프와 퍼니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NAM 케이스드 코일 △물을 데우는 신규 NXW 하이브리드 온수기 등을 조합해 최적의 냉난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북미 특유의 넓은 주거 공간에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동시에 전기 히트펌프와 가스 퍼니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시장뿐만 아니라 상업용 시장도 동시 공략한다. 최신 혁신 기술이 집약된 NFB700-C 상업용 파이어 튜브(Fire tube) 보일러는 건물 등 산업용 수요를 정조준했다. 또 지속 가능 에너지 NWP 히트펌프 온수기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제품군까지 완성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신제품 론칭을 통해 북미 공조 시장의 패러다임을 콘덴싱 기술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변화하는 현지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해 경동나비엔은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으로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5022억 원 중 약 70%인 1조438억 원이 북미와 러시아, 중국 등 해외 법인 매출이었다.

 

김현수 기자 mak@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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