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中 베이징에 플래그십 스토어…대륙 하이엔드 시장 공략

2026.03.02 07:00:00

핵심 상권에 체험형 매장 개장…프리미엄 입지 확보
브랜드 경험·지속가능성 앞세워 中 아웃도어 수요 정조준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중국 베이징 심장부 '화마오 쇼핑센터(China Central Place)'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 아틀라스(KOLON ATLAS)'를 공식 오픈하며 중국 하이엔드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판매 중심 매장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공간 전략을 통해 고급화되는 중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화마오 쇼핑센터에 브랜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 아틀라스 매장을 공식 개장했다. 코오롱 아틀라스는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2006년 베이징 옌사 우정상점에 첫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에 발을 들인 지 20년 만에 선보이는 전략적 거점이다.

 

베이징 화마오 쇼핑센터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집결한 초일선 도시의 핵심 상권으로, 이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한 것은 코오롱스포츠가 중국 내에서 단순 기능성 브랜드를 넘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완전히 안착했음을 상징한다.

 

매장은 하이킹, 캠핑, 기능성 이동(E.D.O) 등 아웃도어 활동을 테마로 구성됐다. 자연의 고도 변화를 모티프로 한 공간 설계를 통해 제품 기능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했다. 신규 서브라인 'K:' 시리즈 전용 공간도 별도로 조성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브랜드 경험과 지속가능성 요소도 전면에 내세웠다. '리크래프트(RE-CRAFT) 섬유 순환 존'에서는 폐의류 재활용 과정을 소개하며 친환경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자연 향 체험 공간과 함께 중국 내 세 번째 '코오롱 커피(KOLON COFFEE)'도 운영,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번 플래그십 출점은 고급화 흐름이 뚜렷해지는 중국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코오롱스포츠의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현지 파트너사인 안타그룹(ANTA Group)과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라인 'K컬렉션'을 강화하고, 고기능성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앞세워 MZ세대 소비자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베이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중국 내 하이엔드 아웃도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 주요 핵심 도시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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