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일본 대세 배우 '츠나 케이토' 앰배서더로 발탁

2025.09.23 14:57:03

'그린티 라인' 론칭 연계…日 MZ세대 공략
K-뷰티 확산 속 현지 맞춤형 마케팅 가속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대세 배우 츠나 케이토를 첫 현지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다음달 출시되는 '그린티 세라마이드 라인' 캠페인을 기점으로 일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K-콘텐츠와 현지 스타를 결합한 마케팅 전략이 K-뷰티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 출시되는 '그린티 세라마이드 밀크 에센스 토너'와 '그린티 세라마이드 배리어 크림' 등 홍보를 위해 츠나 케이토를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그는 신제품 콘셉트인 '수분 장벽 케어'를 강조한 스페셜 무비와 디지털 콘텐츠 등에 참여했으며, 촬영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됐다.

 

츠나 케이토는 지난 2017년 '주논 슈퍼보이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영화·연극·노래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어, 브랜드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스프리는 제주산 녹차를 활용한 '그린티 라인'으로 일본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기능을 앞세운 제품군으로, 일본 소비자의 고기능성·클린 뷰티 선호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최근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나 배우와 협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본은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으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니스프리가 기능성을 결합한 신제품과 현지 인기 배우를 내세우는 것은 브랜드 확산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니스프리는 신제품 출시와 현지 앰배서더 기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일본 내 K-뷰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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