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IB "내년 금값, 온스당 3600달러 넘을 것"

2025.07.21 08:29:26

'지정학 리스크·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

 

[더구루=김나윤 기자] 캐나다 투자은행 CIBC 캐피털 마켓이 올해와 내년 금 가격이 온스당 3600달러(약 5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니타 소니(Anita Soni) CIBC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인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라며 "금리 인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비축 등으로 대체 준비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은 지난 4월 온스당 3500달러(약 487만 원)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올해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금값은 약 30% 급등했다.

 

CIBC는 이번 금값 전망 발표와 함께 캐나다 금광 기업들의 목표 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다만 금 가격이 내년까지 평균 3600달러로 유지되다가 2027년 33000달러(약 459만 원), 2028년에는 3000달러(약 417만 원)로 점진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CIBC는 지난해 12월 올해 금 평균가를 2800달러(약 389만 원)로 제시한 바 있다.

김나윤 기자 naruni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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