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중동 고급인재 확보 총력

2020.02.16 06:00:00

-'아랍 4위권 공대' UAE 칼리파 대학 취업박람회 참가
-석유화학·정유 플랜트 등 중동서 수주 행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아랍 명문대인 칼리파 대학의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인재를 뽑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 대학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KU 커리어 페어(Career Fair)'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질높은 일자리를 알선하고자 마련됐다.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아부다비투자청 등 현지 기관·기업뿐 아니라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스위스 ABB 등 글로벌 업체 등 60여 곳이 참가했다.

 

칼리파 대학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왕립 공과대학이다. 2007년 설립돼 드론과 로봇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연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중 드론 실험 전문시설을 비롯해 인프라를 갖췄다. 매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 로봇경진대회'를 열어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몰리며 개방형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7년 아랍권 대학 순위 4위에 올랐다.

 

칼리파 대학 관계자는 "미래 인재를 찾으려는 수많은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기쁘다"며 "칼리파 대학은 첨단 연구를 주도하는 훌륭한 교수진을 보유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박람회 참여로 회사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 중동 인재를 확보한다. 현지 고급 인재를 채용해 성장성이 높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에서 거침없는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비철금속 플랜트, UAE 석유화학 플랜트, 카자흐스트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 2018년 UAE에서 31억 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를, 이듬해 1000만 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사우디 가스 저장 프로젝트를 따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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