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일본 도쿄에서 뷰티 클래스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일본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달바는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불가리 호텔 도쿄에서 '글로우 & 톤업 타임 위드 달바 뷰티 클래스 인 도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진행된 첫 오프라인 뷰티 클래스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모델, 아티스트, 뷰티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달바의 대표 UV 케어 제품인 '워터풀 톤업 선크림' 시리즈를 직접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본인의 피부톤에 가장 잘 맞는 톤업 컬러를 선택하고, 실제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달바의 스테디셀러인 '비타토닝 라인'을 활용한 스킨케어 세션도 함께 마련돼 피부톤 정돈과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를 위한 관리법을 공유했다.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해당 라인은 최근 일본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브랜드 컬러인 '옐로우'를 주 테마로 꾸며졌으며, 미슐랭 3스타 셰프가 감수한 특별 메뉴도 제공,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달바의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이벤트였다는 평가다.
달바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바는 이탈리아 알바(Alba)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모든 제품이 천연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달바' 뷰티브랜드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격(6만6300원) 대비 80% 이상 올랐으며, 지난달 30일 현재 15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