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선봉장' BBQ, 북미 입맛 꽉 잡는다…한국관광공사와 맞손

2024.11.13 14:26:41

지난 7월 이어 한국관광공사 협력 프로모션 추가 진행
BBQ, 지난 2007년 美 첫발…50개주 中 30개주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K치킨 대표주자 BBQ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미국에서 고객 참여형 SNS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BBQ는 오는 30일까지 미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하우 두유 K치킨?'(How Do You K-Chicekn?) SNS 이벤트를 펼친다. 북미 소비자들에게 BBQ 브랜드와 다양한 BBQ 치킨 메뉴 등을 알리고, K푸드를 비롯한 K컬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한국 인바운드 여행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BBQ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북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미국 내셔널치킨윙데이(7월29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본보 2024년 7월 22일 참고 美 점령한 BBQ, '내셔널 치킨 윙데이' 韓 왕복항공권 쏜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센터장은 "BBQ와 손잡고 미국에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이번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K푸드는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문화적 교량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07년 미국에 진출해 현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네브래스카주, 지난 6월 아칸소주, 지난달 인디애나주에 깃발을 꽂았다. 미국 전체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개주로 현지 영토를 확장했다. 황금올리브 치킨·양념치킨·허니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 김치볶음밥·떡볶이 등 한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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