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日이온 공동 개발 AI회화 앱에 '챗GPT' 적용

2023.09.21 15:43:58

LGCNS, AI레벨 진단·AI톡 기능 공동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LG CNS와 일본의 IT기업 이온(AEON)이 손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일본판 AI튜터 'AI 스피크 튜터 2(AI Speak Tutor 2)'에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한 신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 관련 기능을 공동개발했다. 

 

이온은 21일 AI대화형 영어회화 학습앱 'AI 스피크 튜터 2'에 챗GPT를 활용해 LGCNS와 공동개발한 기능을 추가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2021년 4월 이온과 함께 'AI 스피크 튜터'를 출시하며 일본 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LG CNS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의 AI튜터 학습 콘텐츠를 단순히 일본어로 번역한 게 아닌 일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온과 LG CNS가 공동을 개발한 기능은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을 개발된 AI레벨 진단과 AI를 활용한 회화연습 기능 'AI톡' 등이다. 

 

AI레벨 진단 기능은 챗GPT해 이용자의 답변에 따라 레벨에 맞는 문제를 생성해 출제한다. 여기에 LG CNS의 발음 평가 기술, AI기술을 접목해 CEFR 레벨에 따른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면서 정확한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AI톡 기능은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용자의 답변에 AI가 정확한 답변을 제공,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AI의 답변은 AI레벨 진단을 통해 확인된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서 제공된다.

 

이온은 기능 강화 외에도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 이온은 현재 16개 직업에 대응하는 직업별 회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5개 직업으로 이를 확대한다. 

 

또한 요금제도 세분화한다. 이온은 그동안 월 3300엔 1가지 요금제만 제공해왔지만 이를 무료, 1980엔, 3300엔 3가지로 늘려 더욱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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