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카카오모빌리티 사외이사,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2023.05.18 11:00:27

이서경 TPG 어쏘시에이트 포함
작년 11월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선임 화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1994년생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사외이사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던 이서경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어쏘시에이트가 30세 이하 아시아 지역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해 11월 카카오모빌리티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서경 TPG 어쏘시에이트가 포함됐다. 이 어쏘시에이트는 1994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JP모건체이스를 거쳐 2019년부터 현재까지 TPG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윤신원 TPG 아시아 총괄 전무의 카카오모빌리티 이사회 활동을 도우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윤 전무는 2017년 이상훈 TPG 코리아 대표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를 주도했으며 이사회에 있는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축구 선수 조규성과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 선수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며 스타로 등극했다. 최민정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과 1000m와 3000m 계주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배우 정지소와 김혜윤, 이유미도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 공동 창업자인 박규태·이원준 대표는 산업·제조·에너지 분야 30대 이하 리더로 뽑혔다. 어밸브는 스마트팜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작물 생육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예술·마케팅·금융·기술·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각 분야마다 30명씩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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