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 재팬 2023'서 TGC 콜라보

2023.04.26 11:24:07

2015년 이후 일곱번째 케이콘 재팬
K-팝 더불어 뷰티·푸드 콘텐츠 기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다음달 일본에서 개최하는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재팬(KCON 2023 Japan)에서 일본 패션 페스타 TGC(Tokyo Girls Collection)와 콜라보에 나선다. K-팝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콘텐츠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인근 치바현에 자리한 복합 컨벤션 시설 미쿠하리 멧세(幕張メッセ)에서 케이콘 2023 재팬을 개최한다.

 

케이콘 2023 재팬 둘째날인 다음달 13일에는 TGC와 협력해 이색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TGC는 ‘일본 걸즈(Girs) 문화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05년부터 연 2회씩 패션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CJ ENM과 TGC는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메이크업 트렌드, 한국의 최신 뷰티 정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토크쇼와 패션쇼 등을 기획했다. 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 혼다 히토미(本田仁美)를 비롯해 이케다 미유(池田美優), 카에데(楓), 세이라(せいら) 등 TGC 소속 톱 모델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케이콘 2023 재팬에는 AB6IX(에이비식스), iKON(아이콘), ITZY(있지), 케플러(Kep1er), 르세라핌(LE SSERAFIM), NiziU(니쥬), STAYC(스테이씨), 더보이즈(THE BOYZ), VIVIZ(비비지) 등 총 23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케이콘을 개최하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해온 CJ ENM이 케이콘 2023 재팬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5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첫번째 케이콘이 열렸다. 올해 일본에서 일곱번째 케이콘이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Z세대 감성을 담은 2023년 새로운 테마를 통해, 음악과 문화가 하나되는 케이콘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TGC는 "한국과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 행사간 첫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결정됐다"면서 "TGC에 출연하는 인기 모델과 게스트가 총집합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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