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 카카오픽코마 유럽법인 대표 "佛 진출 1년, 100만명 이용자 확보"

2023.04.25 13:50:11

매달 30개 시리즈 신규 제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프랑스 진출 1년여만에 100만명 유저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시장이 아직은 초기단계라며 웹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김형래 카카오픽코마 유럽법인 대표는 프랑스 만화전문매체 actuabd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카카오픽코마 프랑스 서비스는 이미 100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3월17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서비스 시작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1년 9월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내 첫 디지털만화플랫폼 델리툰SAS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맡았던 김형래 대표를 영입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현지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를 통해 프랑스 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였다. 

 

카카오픽코마는 서비스 시작 이후 매달 30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 현재는 700개가 넘는 웹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픽코마의 성장을 이끌었던 작품은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나혼자만 레벨업'과 레디스가 제작한 '픽 미 업'이었다. 

 

카카오픽코마는 또한 쿠로카와, 피카, 글레나와 같은 출판사들이 제작한 디지털 만화도 서비스하며 생태계 성장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프랑스 스마툰(웹툰과 디지털만화) 시장이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등 수익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 점이 픽코마가 프랑스 시장에 투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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