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일본서 수직이착륙기 노선 테스트

2022.09.24 00:00:58

日 헬리콥터 운영사 히라타가쿠엔과 제휴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일본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비행 경로와 운영 개념을 테스트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일본 헬리콥터 운영업체인 히라타가쿠엔(Hiratagakuen)과 협력해 간사이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티에어버스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과 함께 상업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측면을 다룬다.

 

오사카현이 승인한 이번 활동으로 에어버스는 최적의 비행 경로를 계획하고 테스트하고, 운영과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말까지 시범 비행을 조직한다.

 

에어버스와 히라타가쿠엔은 H135 헬리콥터를 사용해 시티버스 넥스트젠의 비행 구성을 시뮬레이션하면서 도시 환경에서 eVTOL의 안전한 작동을 위한 고급 탐색과 통신 기술을 테스트한다.

 

히라타가쿠엔은 헬리콥터 응급 의료 서비스(HEMS)와 인력 수송, 비행 훈련, 유지 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간사이에 기반을 둔 헬리콥터 운영자이다. 14대의 H135와 2개의 H145 헬리콥터를 포함한다.

 

에어버스가 일본에서 eVTOL 비행 테스트에 나선 건 미국과 유럽연합과 함께 일본을 차세대 항공기의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보고 있어서다.

 

발키즈 사리한(Balkiz Sarihan) 에어버스 UAM 전략 실행·파트너십 책임자는 "상업용 항공 운송·항공 의료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시티버스 넥스트젠을 통해 고급 항공 이동성을 위한 운영 프레임워크를 정의하는 데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버스는 독일 남부 도나우뵈르트에 eVTOL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 테스트 센터를 건설 중이다. 1000㎡의 표면적을 차지하는 격납고는 eVTOL 시스템 테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완공된다. <본보 2022년 7월 29일 참고 에어버스, 에어택시 시험시설 설립 착수>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은 조종사를 포함해 최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8개의 전동 프로펠러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120km/h로 순항할 수 있으며 80km 범위를 날아갈 수 있다. V자형의 꼬리날개 형상, '분산 추진 시스템(Distributed Propulsion System)'으로 불리는 많은 프로펠러는 현대 헬기 디자인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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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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