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국내 넘어 대만서 여성 암환자 돕는다…수익 10% 기부

2022.09.02 11:08:17

심적 고통 겪는 여성 암환자 프로그램도
여성 초점 맞춰 사회공헌 활동 적극 추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를 넘어 대만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달 자선의 달 캠페인을 진행, 일상 속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 마케팅을 펼친다.

 

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대만에서 이달 한달간 자선 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을 활동을 진행한다. 설화수와 라네즈,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제품 매출의 10%가 공익 재단 더 캔서 호프(The Cancer Hope)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여성 암 환자 치료에 쓰인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사회공헌 키워드를 여성에 맞춘 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창립 이래 꾸준히 이어져 온 회사의 소명 때문이다. 국내 간판 화장품 기업으로 사실상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모든 여성이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야 뜻에서다.


아모레퍼시픽 대만은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분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에 초점을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해 국내 최초로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세웠다. 중국에서는 자가 검진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선행사인 핑크런을 진행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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