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북미 헤어케어 시장 공략 강화…'에이본' 라인업 확대

2022.08.31 15:33:43

제품력·기술력·성분 분석 결과…모발 영양 공급 우수
앞서 이자녹스 보디로션도 호평…美 매출 성장 예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의 샴푸가 미국 뷰티 전문지 뉴뷰티(Newbeauty)가 선정한 8월 베스트 헤어 케어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수년 간 머릿결을 연구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헤어 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회사 LG생활건강의 북미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뉴뷰티에 따르면 8월 베스트 헤어 케어 신제품(Launch List: The Best Hair Care Launching in August)에 더 에이본과 치 헤어 케어(CHI Haircare)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 선정됐다. 제품명은 에이본xCHI 에센셜 리바이브 케라틴 본딩 컬렉션(Avon x CHI Essentials Revive Keratin + Bonding Collection)으로, 25달러(약 3만3500원)에 판매 중이다.

뉴뷰티는 수백 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력과 기술력, 성분 등을 분석했더니 에이본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뉴뷰티는 "케라틱스와 호호바·아르간 오일 등 성분이 염색이나 열, 햇빛 등으로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촉촉한 보습과 윤기를 부여한다"며 "매끄럽고 가벼운 사용감으로 모발에 탄력감을 선사하며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해준다"고 극찬했다.


뉴뷰티는 북미 뷰티 소비자들에게 저명한 잡지인 만큼 이번 평가로 에이본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앞서 에이본은 메이크업이나 화장품 뿐 아니라 헤어 케어 등 기타 제품도 선봬 판매량을 늘리겠단 계획을 세웠다. 북미 시장서 판매 중인 이자녹스의 보디로션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미국 매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치는 LG생활건강이 국내 판매 중인 바이오실크를 개발·판매 중인 미국 기업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헤어 오일 뿐 아니라 고데기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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