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美 자회사 '에이본 컨벤션' 대성황…회원 확대 마중물

2022.08.12 11:03:53

에이본 2022컨벤션서 6000명 몰려…LG생건 영향력 확대 전망
더 에이본 컴퍼니, 2020년 매출 1.2조…회원 확대 고실적 예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가 주최한 컨벤션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북미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브랜드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12일 더 에이본 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의 산 안토니오에서 열린 컨벤션 2022 행사에 6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컨벤션 행사를 기념하고 뷰티·헬스 산업의 비전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컨벤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LG생활건강의 북미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은 더 에이본 컴퍼니 플랫폼을 통해 빌리프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다. 또한 이번 컨벤션 행사로 더 에이본 컴퍼니의 사업 회원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사업 회원이 늘어나면 비즈니스 역량이 강화된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북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올해 2월엔 더 에이본 컴퍼니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리뉴얼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섰다. 브랜드 인지도도 올렸다. 지난해 CBS TV쇼에 에이본 제품을 등장시키고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면서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에이본 컴퍼니는 188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직접판매 회사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은 1조1869억원에 달한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