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삼성전자에 가전 투자·IT 교육 러브콜

2022.07.15 15:56:56

김상윤 센트럴유라시아(SECE)법인장, 바트르베코비치 디지털발전혁신항공우주산업부 장관 면담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 디지털발전혁신항공우주산업부가 삼성전자에 가전 공장 투자와 정보기술(IT) 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15일 카자흐스탄 당국에 따르면 따르면 김상윤 삼성전자 센트럴유라시아(SECE)법인장은 최근 무신 바그다트 바트르베코비치 디지털발전혁신항공우주산업부 장관과 회의를 가졌다.

 

바트르베코비치 장관은 이날 삼성에 가전 공장 투자를 제안했다. 카자흐스탄에 투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IT 교육도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카자흐스탄 국립대·아스타나IT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500여 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이 투자와 인재 교육을 촉구하며 삼성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2008년 카자흐스탄에 판매법인을 세우고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을 선보였다. 2010년 통신사업자 알렘 커뮤니케이션즈에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를 단독 공급했고 2017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스타나 엑스포'에서 전시관을 조성, QLED TV와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을 홍보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정부 인사들과도 교류를 지속했다. 지난해 8월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의 후속으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대정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천상필 상무가 바크트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났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