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英 엘리먼츠, '1600억 규모' 모듈러 빌딩 건축 계약

2022.04.26 08:45:15

런던 중심부 들어서는 호텔·오피스 복합건물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 엘리먼츠가 약 1600억원 규모 호텔·오피스 복합건물 건축 계약을 따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리먼츠는 영국 수도 런던 중심부인 이스트로드에 들어서는 모듈러 건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건물은 사무실 5개층과 호텔 17개층으로 구성된 복합빌딩이다. UBS자산운용과 BSW, 픽스톤그룹 등이 투자한다.


모듈러 건설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을 맞추듯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공법은 공사 기간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공 방식의 안정성이 높아 산업 재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공사 현장에서 분진이나 폐기물 배출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시하는 건설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듈러 건설 시장은 건설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금이 비싼 선진국 위주로 형성돼 왔으나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건설인력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사이먼 언더우드 엘리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설립 이후 17년간 모듈러 건설 부문에서 상당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고 건설사 가운데 하나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GS건설은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모듈러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초 엘리먼츠와 폴란드 모듈러 건설회사 단우드를 동시에 인수했다. 또 같은 해 8월에는 국내 모듈러 건설 사업을 담당할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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