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 노와이어(No-Wire), 노패키지(No-Package)의 와이캅(WICOP)기술이 적용된 와이캅 mc 제품을 내년 1월 5일 CES 2022에서 선을 보인다.
‘와이캅(WICOP) mc’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형태로 전시장에 특별 공개한다.
와이캅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서 나온 칩 그대로 일반 조립라인에서 실장 할 수 있는 반도체 혁명적 기술이다.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니 (Mini), 마이크로 LED(Micro LED)를 제작하려면 와이어(wire)와 같은 부속품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이다. 일부 대기업도 와이캅 기술을 카피하며 이름만 CSP(칩스케일패키지), COB(칩온보드)로 명칭만 바꾸어 위장하여 판매하고 일부 글로벌 기업 조차 침해품을 구매하고 있으나, 서울바이오시스는 기술을 침해한 자동차 부품 13개 브랜드와 TV 필립스 브랜드에 대해 특허소송에서 판매금지 판결로 승소하며 와이캅의 기술력을 검증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개발 담당자는 “현재 VR용 LED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 기술은 사전 예약된 VIP 고객들을 위해 별도로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CES2020에서는 ‘WICOP mc’ 620만 개 칩이 적용된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280만 개 칩이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가 시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