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아워크라우드에 2500만 달러 투자

2021.10.28 09:01:56

전환사채 구매…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스라엘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 '아워크라우드'에 투자했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으로 시장을 분석하며 투자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아워크라우드의 전환사채(CB) 구매하는 형태로 2500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투자와 함께 아워크라우드와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SBIA, SoftBank Investment Advisers)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워크라우드는 소프트뱅크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신규 스타트업 발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모빌리티, 애그테크, 보안, 바이오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평가,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워크라우드는 지난 2013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주식형 크라우드 펀딩 기반 투자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30개 펀드에 걸쳐 약 280개 회사에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아워크라우드는 공인 투자자나 기관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만 5억 달러 이상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워크라우드에는 약 14만명의 공인투자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신규 등록도 빠르게 늘어나 2020년에는 2만5000명, 2021년에는 7만5000명이 넘게 늘어났다. 

 

아워크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뱅크의 아워크라우드 투자를 통해 벤처캐피털의 혁신이 이뤄지며 도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보다도 강력한 파트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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