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미국 공장 건설 현장에 강도가 침입해 전선 등 주요 자재를 도난당했다.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시 경찰은 지난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배터리 공장 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훔치는데 사용된 차량을 공개하며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일 이 현장에서 10만 달러(약 1억1960만원) 상당의 자재를 훔쳐 달아났다. 흰색 포드 차량과 버건디색 닷지 램 3500을 범죄에 활용했다.
각각 검은색과 빨간색 트레일러를 견인했으며 트레일러에는 전원선을 포함해 각종 자재가 실렸다. 커머스시 경찰은 용의자가 히스패닉계 남성이며 마른 체격에 키가 5피트6인치(약 168cm)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