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042, 출시 11월로 연기…코로나19 영향

2021.09.16 09:51:21

당초 10월 22일 출시 예고…9월 공개 베타테스트 일정도 영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신작 FPS(1인칭 슈팅게임) '배틀필드 2042'의 출시가 한 달여 연기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후반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EA는 15일(현지시간) 배틀필드 2042가 11월 19일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배틀필드 2042의 출시는 10월 22일로 예정돼 있었다. 

 

EA가 배틀필드 2042의 출시를 연기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다. 델타변이 확산으로 여전히 재택근무가 진행되면서 막바지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9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배틀필드 2042의 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A는 공개 베타 테스트에 대한 정보를 월말에 공개하기로 하면서 연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A측은 "글로벌 전염병 사태는 배틀필드 개발팀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안겨줬다"며 "현재 집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배틀필드 2042는 최대 128명이 한 전장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대규모 멀티플레이 FPS 게임으로 2030년 초 기상이변으로 혼란에 빠진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한국의 송도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배틀필드 2042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원/시리즈S/시리즈X 등으로 출시된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