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2.0, 다음 주 공개?..."2051년 배경 될 것"

2021.02.24 10:29:32

신규 맵, 미래 스타일 적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PUBG 모바일 2.0)가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23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전문 팁스터인 'PlayerIGN'은 자신의 SNS를 통해 "PUBG 모바일 2.0이 다음 주 공개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PlayerIGN'은 이같은 루머의 근거로 '웨이보'에 등장한 글(현재는 삭제상태)을 캡처해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프로젝트XTRM'이라는 이름으로 PUBG 모바일 2.0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리니지2, 테라, 배틀그라운드:라이트 등의 개발에 참여했던 박민규 프로듀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PlayerIGN'이 공개한 웨이보 글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다음주 PUBG 모바일 2.0의 정보를 공개할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게임의 배경은 2051년으로 미래 테마에 맞는 새로운 무기와 맵, 드론, 파괴가능한 벙커 등이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루머의 신빙성에 대해서 물음표를 붙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무엇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 1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모바일 게임을 올해 중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 상황에서 배경 등의 기본 정보는 공개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PlayerIGN'도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인 'PGI.S'가 열리고 있다는 점이 이 루머에 힘을 싣는다고 주장했다. PUBG 모바일 2.0이 공개될 것이라고 지목된 주간은 PGI.S 위클리 시리즈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 이벤트 매치인 '서바이벌 토너먼트'가 예정된 주간으로 충분한 관객을 확보한 상태에서 새로운 게임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개발이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만큼 시간이 너무 없었다는 반론도 제기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PlayerIGN'은 과거 배틀그라운드 관련 정보 유출에 있어서 상당히 정확한 모습을 보여왔다"면서도 "이번 루머에 대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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