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탭 전선은 왜 다 길까? 편견 깬 '아이정 짧은선 멀티탭' 눈길

2020.11.27 08:00:00

[더구루=오승연 기자] 2020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단연 '집 꾸미기' 트렌드 열풍이 거셌다. 코로나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1~2인 가구와 함께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한 것도 요인이다.

 

'집 꾸미기' 트렌드의 바람은 공구와 전기제품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멀티탭을 빼놓을 수 없는데, 최근 네이버 쇼핑 '멀티탭 부문' 2년 연속 통합 1위인 멀티탭 브랜드 '아이정'에서 멀티탭의 편견을 깬 짧은 전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선 없는 멀티탭을 제외한 대부분의 멀티탭 최소 길이는 1m, 1.5m이다. 그보다 짧은 길이는 찾기 어려워 바닥에 전선을 길게 늘어트려 사용해 인테리어의 '옥에 티'가 됐다.

 

긴 전선이 지저분해 여러 번 묶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전선을 묶어 사용하면 제품의 소비전력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다. 멀티탭 패키지의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안전을 위해 전선을 묶어서 사용하지 말라는 안내가 적혀있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묶어 사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긴 전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정'은 전선 길이 30cm 멀티탭을 선보임과 동시에 부족한 콘센트 개수를 보완하면서 전선을 묶어 사용하지 않아도 돼 출시하자마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정에서 선보인 짧은선 멀티탭은 국내 기술로 제조한 국산 멀티탭으로, 뛰어난 난연/내열성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안전 접지극, 양극 스위치 등 안전과 기능은 그대로 길이만 짧아져 실용성과 안전성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정 관계자는 "하루에 한 번씩 짧은 길이를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짧은 선 멀티탭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호응에 힘입어 최근 30cm 길이의 짧은선 고용량 멀티탭을 선보였다. 전력 소모가 높은 겨울철 전열기구도 짧은선 고용량 멀티탭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정은 선이 짧아 문어발식으로 멀티탭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5m, 7m, 10m 등 긴 전선의 멀티탭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연 기자 acilp3@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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