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니 국군(TNI)과 협력 연장을 통해 군 금융 확대에 나섰다. 복수 은행 협업으로 군 인력 대상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21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국군 본부와 금융 서비스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현지 은행인 BJB은행과 아르타 그라하 은행이 참여해 복수 은행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전국에 분산된 군 인력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다.
아브두라흐만 하디 우리소다라은행 소비자금융 담당 이사는 “이번 협력은 국군 전 인력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객 기반 확대와 기관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은행권의 기관 금융 비중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기관금융은 기업·공공기관 등 대형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서비스다.
군 조직과 같은 대형 기관은 급여 이체, 대출, 복지 금융이 결합된 장기 고객 기반을 형성한다. 이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영업망과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군 인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금융 수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